최홍건 시흥시장 후보 "시흥 국제도시로 만들겠다"

시흥(경기)=윤상구 기자 | 2010.04.22 20:23
중소기업특별위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지낸 시흥경제포럼 최홍건(67) 회장이 한나라당 경기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6월2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로 최 회장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청 차장, 특허청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을 거친 경제전문가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총장으로 8년 동안 역임하면서 반월시화산업단지 3000여개 중소기업을 가족회사로 묶어 전국 제일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대의 중소기업도시인 시흥을 혁신적인 국제경제도시로 탈바꿈시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고 주민소득도 향상시켜 시흥시민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화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촉진해 친환경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군자지구를 경제특구로의 지정을 추진해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시흥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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