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 회장, 태국에 디지털피아노 6300대 기증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4.22 13:28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2일 태국 방콕 교육부 청사에서 친나완 분야키엣 장관 및정부 관계자, 정해문 주 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교육부에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 피아노 6300대를 기증하기로 약정했다.

이 회장은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1950년 6.25 전쟁 발발 직후 아시아국가 중 처음으로 6300명의 참전용사를 파병해준 태국 정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디지털피아노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된 디지털 피아노엔 태국어로 제작된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아리랑 등 한국을 상징하는 곡들이 저장돼 있다. 이 회장은 행사에서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만국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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