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與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4.22 09:56

"중도실용 깃발 들고 정권재창출 토대 만들 것"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포항북)이 22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도실용주의의 깃발을 들고 선진화의 큰 바다로 함께 나가자"며 "하반기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고 국가 선진화의 전진을 이루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3선의 심재철 의원을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이 의원 외에도 4선의 정의화, 황우여, 3선의 안경률, 이주영 의원 등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근엔 친이(친이명박)계에서 친이 친박(친박근혜) 화합카드로 지난해에 이어 '김무성 추대론'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원내대표는 천안함, 지방선거, 세종시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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