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오늘 오후 김종호 사장과 고광석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워크아웃 동의서를 채권단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노조동의서가 제출되면 채권단은 이르면 23일쯤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채권단들의 동의를 받아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입니다.
또 1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고무 등 타이어 원자재 확보를 위한 3000만 달러 한도의 신용장(L/C)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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