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Q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다이와證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0.04.22 08:50
다이와증권은 2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로 올해 1분기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다이와는 "이달 마지막 주 발표될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은 현대, 기아차 내 점유율 상승으로 상당 부분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베이징 현대차로 수출하는 고마진 반조립제품(CKD)의 매출 기여도 약화로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이와는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반조립제품 매출 기여도 하락, 2100억원 규모의 무형고정자산인 영업권 가치 분산(아모티제이션)으로 성장 속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다이와는 "현대차 관련 수혜로 올해와 내년 지분법 평가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의 각각 54%, 49%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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