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드라이버를 간단하게 드로우 버전으로 바꿀 수 있다면 이러한 고민은 일시에 해결될 것이다. 실제 골퍼가 직접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튜닝 드라이버'가 출시됐다. 상황에 따라 로프트 각도와 헤드의 무게 중심을 조절할 수 있다하니 필요할 때 나타나서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골프계의 맥가이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R9 슈퍼트라이 드라이버 : 24종의 구질과 약 75 야드 탄도변화 구사
R(오른쪽), L(왼쪽), N(중립), NU(직립) 등 4가지 포지션이 표기된 알루미늄 소재의 슬리브(sleeve)에 맞춰 전용 렌치로 조여 세팅해주면 각각의 포지션에 따라 로프트 각도와 라이 각도가 변해 탄도를 조절할 수 있다.
4개의 포지션 사이에는 추가 세팅이 가능한 마크가 있어 총 8개의 클럽헤드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다. 헤드에 장착된 3개의 무게 추를 사용하면 24종의 구질과 좌우 최대 약 75야드의 탄도 변화를 구사할 수 있다.
가격 66만원. 문의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골프 02)3415-7300
▶빅토리 레드 스트레이트-핏 드라이버 : 라이 각은 물론 탄도 높이까지 조절 가능
32가지의 페이스 각 옵션을 제공한다. 골퍼가 직접 0.25°씩 페이스 각도를 조절해 라이 각은 물론 탄도의 높이까지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페이스 아래 부분까지 스위트 스폿 영역을 확대해 헤드 페이스 전체의 반발력을 상승시켜 볼이 일정하면서도 빠른 스피드로 날아가게 해준다.
가격 65만원. 문의 나이키 골프 02)2006-5867
▶SQ 마하스피드 스트레이트-핏 드라이버(여성용) : 직접 튜닝 하도록 8가지 헤드옵션 제공
클로즈드(closed), 오픈(open), 스트레이트(straight) 위치로 0°에서 2°까지 직접 튜닝할 수 있도록 8가지의 헤드 옵션을 제공한다.
여성 골퍼들이 쉽게 클럽을 컨트롤 할 수 있게 경량 샤프트(43g)와 그립(37g)을 사용했다. 총 중량은 270g이다. 남성용도 함께 출시했다.
가격 55만원. 문의 나이키 골프 02)2006-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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