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Q '거침없는 성장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4.21 17:03

1Q 매출 2190억원, 전년동기비 30% 증가… 영업익도 24.1% 늘어

SK C&C (148,100원 ▲1,100 +0.75%)는 공격적인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 C&C는 1분기 매출 284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2190억원에 비해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견고한 성장은 공공, 금융 등 대외사업과 아웃소싱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 C&C는 최근 380억원 규모의 부산은행 차세대금융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수주하며 금융IT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공분야에서도 새만금 방조제 종합통제시스템 구축사업, 여수 u-엑스포사업 등을 수주했다. IT아웃소싱분야에서는 EBS와 한양사이버대 등 교육분야 IT아웃소싱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

SK C&C 관계자는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 증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타겟 시장 공략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 뿐 아닐 글로벌 사업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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