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아파트 올 평균 청약경쟁률 '0'… 0.05대 1

이지원 MTN기자 | 2010.04.21 14:54

대구·경북 지역 전국서 가장 심각

올 들어 지방에서 새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제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의 조사결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의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0.0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08년 0.43대 1에서 지난해 0.39대 1로 떨어진 이후 올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울산과 대구에서 분양된 P아파트의 경우, 총 800여 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단 한명도 접수하지 않는 등 대구, 경북지역의 미분양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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