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러·중·일도 천안함 조사단 합류시켜야"

유현정 기자 | 2010.04.21 10:33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천안함 사고 민군합동조사단과 관련, "동북아 이해당사국이자 6자회담 참가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국제전문가를 합류시키면 천안함 사고 원인 조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도 높이고 향후 외교적인 국제 공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이 같은 방안에 군은 요청하지도 않지만 반대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일각에선 동북아 안보전략과 군사기밀이 유출될 수 있어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조사과정에서 기밀사항에 대한 제한적 조치를 취하면 군사기밀을 보호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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