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천안암' 성금 30억 KBS에 전달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10.04.21 10:45
삼성그룹이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 유족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30억원을 내놨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과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1일 KBS를 방문해 '천안함 사고' 유족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 각 계열사에서 모금한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 등 회원사들과의 논의 끝에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해 진행하게 됐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삼성 외에도 주요 그룹들의 성금 모금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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