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확정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4.21 11:15

서울시, 22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고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철도정비창부지와 이촌동 일대를 22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진희선 시 도시관리과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은 지난해 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날 국토해양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최종 확정돼 고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오는 2016년까지 국제업무, 상업, 문화, 주거 등 시설을 짓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기본적인 행정절차가 이뤄진 셈이다.


하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코레일에 2차 토지대 중도금과 4차 토지계약금 7000여억원을 납부하지 못해 장기간 사업 표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역결정 및 개발계획 수립으로 자금조달 등 개발사업 문제가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7월까지는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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