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발로 뛰며 직접 점포를 구해주는 커피 프랜차이즈, 베스트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4.21 13:15
창업 시장은 수많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가맹점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쟁터나 마찬가지다. 가히 프랜차이즈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하다.

서로만의 장점과 특징을 내세우며 예비 창업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고 있지만 정작 창업의 제일 조건인 최적의 점포 찾기는 등한시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입지 여건이 매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브랜드의 덩치나 이미지 컨셉보다 소위 말하는 목 좋은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

그러나 역세권이나 오피스 밀집지역 등 목 좋은 자리는 이미 외국 대형브랜드 등이 이미 자리잡은지 오래다.

예비 창업자가 발로 뛰며 최적의 매출조건을 가진 점포를 직접 구하는 것이 창업의 첫 공식이긴 하지만 매장 운영경험이 전무한 초보 창업자에게는 힘에 부친 일이다.

설사 적당한 매장을 찾았다 하더라도 상가 특성상 권리금이란 게 붙어 있고, 이는 초기 투자비용을 갉아 먹는 암초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초보 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접 해결해 주는 커피브랜드가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토종커피 브랜드인 베스트빈(bestbeans.co.kr)의 시흥은행점이나 오목교점 같은 경우가 프랜차이즈 본사 상권개발팀이 직접 발로 뛰며 매장을 구해준 케이스다.

시흥시 은행지구 내 중심상가에 있는 시흥은행점의 경우 본사 상권개발팀이 시흥시 전역을 샅샅이 훑고 상권을 분석한 후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점포를 찾아 내어 가맹계약을 체결한 경우다.

서울 양평동에 있는 오목교점의 경우도 주변 지역에 커피전문점과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다소 월세가 비싼 신축건물이지만 권리금이 없이 들어가 창업에 성공한 예다.

조준호 비즈채널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대표는 "가맹 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가 동업 정신을 가지고 이처럼 윈윈 전략을 구사할 때 창업시장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베스트빈 가맹문의) 02-205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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