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크리, LED 수요 증가로 실적호조 지속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4.21 07:50

3Q 이익 전년동기대비 78% 증가

미국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인 크리(cree)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는 지난 분기(회계3분기) 순이익이 4460만달러로 전년동기 4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리는 지난 회계2분기에도 338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실현했다. 이익은 78% 증가한 2억3410만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의 마진은 전분기 36.1%에서 47.9%로 급증했다.

크리는 LED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과 LED 부문의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는 회계 4분기 이익을 2억5500만달러~2억65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톰슨로이터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2억42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캔토 피츠제랄드는 “산업이 LED 텔레비전과 모니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크리가 LED 조명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의 최근 생산 발표소식이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대치를 넘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크리는 뉴욕증시 장외거래에서 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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