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인양팀 세번째 체인 연결 주력

백령도(인천)=류철호 기자 | 2010.04.20 16:47

(상보)인양체인 1,2번 안전도 검사 '이상무'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이 20일 사흘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인양팀은 세 번째 인양용 체인을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인양팀은 오후 1시10분쯤부터 작업을 재개해 현재 함체에 체인을 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양팀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세 번째 인양체인 결색을 완료하기 위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인양작업 재개에 앞서 함체에 연결된 2개의 인양체인의 안전도를 검사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7∼11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1.5m로 전날에 비해 비교적 낮게 일고 있으며 최대유속은 2노트(초속 1.0m)다. 유속이 1노트 이하로 느려지는 정조시간대는 오후 6시∼오후 8시20분, 오후 11시40분∼21일 오전 2시20분이다.

한편 3000t급 바지선인 '현대오션킹15001호'에서 함수 거치대 설치작업을 진행 중인 함수 운반팀은 함체를 고정시킬 거치대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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