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 "천안함 처리 전 6자회담 어려워"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4.20 15:19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천안함 사태가 처리가 될 때까지 6자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 날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사고와 북핵 6자회담의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가정적이지만 북한의 연루가 확정적으로 밝혀질 경우, 그런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분위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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