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주한대사 초청 '새만금 세일즈'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4.20 14:28
국무총리실이 20일 주한 12개국 대사를 초청해 방조제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권태신 총리실장은 이 날 오전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주한 중국·싱가폴·영국·독일·노르웨이·네덜란드·덴마크·스페인·이탈리아·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권 실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방조제가 첫 삽을 뜬지 20년 만에 완공돼 준공식을 갖는다"며 "새만금은 동북아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실장은 또 새만금에서 우선적으로 개발되는 부지와 구역별 개발계획, 외국인 투자조건 등을 설명하면서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투자를 적극 소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각국 대사들은 한국의 새만금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기업 유치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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