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연 최고 14.7% ELD 판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4.20 11:39
신한은행은 원금이 보장되는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0-10호'를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0-10호는 △고수익 상승형 △안정형 △고수익 하락형 △상승 안정형 등 총 4가지 상품으로 이뤄졌다.

'고수익 상승형'은 기준지수대비 30% 이내 상승시 연 최고 12/6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예금기간 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연 4.50%로 수익률이 조기에 확정된다. '안정형'은 3%이상 상승하면 연 5.16%를 적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고수익 하락형'은 장중 30% 이내 하락 시 연 최고 14.70%를 얻을 수 있다. 장중 30% 넘게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연 4.5%로 수익률이 정해진다. 상승 안정형은 기준지수 대비 20% 상승하면 연 7.80%를 적용받는다.


이들 상품은 각각 500억 원씩 총 2000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4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으로 최소가입금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인터넷뱅킹 가입 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 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은 고객의 주식시장 전망에 따라 다양한 수익구조 선택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판매된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9-3호'의 고수익형의 경우 10.17%로 4월 16일 만기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의 ELD는 지난달과 이달 들어 3192억 원어치나 팔려 은행권 최대 판매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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