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골드만삭스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방명호 MTN기자 | 2010.04.20 15:20
골드만삭스 사태가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금융당국이 전망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기소와 연관된 부채담모부증권 CDO의 국내 보유잔액이 없고,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의 규모도 크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권이 보유한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 잔액은 3억5000만달러입니다. 전체 해외유가증권 보유잔액의 1.8%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우리나라의 현행 자산유동화법상 유동화전문회사 SPC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합성CDO 발행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금융회사와 투자자에게 동일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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