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어 김포에서도 '구제역' 발생(상보)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10.04.20 10:24
인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김포시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날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경기 김포시 월곶면 젖소 농가를 정밀 역학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8일 인천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타지역에서 양성으로 판명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오전 10시30분부터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살처분 폐기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5번째 구제역이 발생하자 당초 500m였던 살처분 범위를 3km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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