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19일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환자들은 화산재 성분에 민감할 수 있다"며 흡입기나 치료제를 상시 휴대하고, 야외활동 중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고 마른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특히 본부는 유럽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경우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등 산성이 느껴지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이와관련 국제보건기구(WHO)는 화산재 성분 중 10마이크론 이하 크기의 입자가 폐조직에 침입하면 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본부 측은 "화산재에 대한 대응 및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해 유의사항 등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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