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천안함 피해가족 현장금융지원 실시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10.04.19 15:15
천안함 사고 피해 가족들을 돕기 위해 금융권이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등 금융권과 함께 천안함 사고로 사망·실종된 군장병 가족들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평택시 제2함대사령부내에 '현장 지원반'을 편성, 상속인 조회부터 보험금 신청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은반은 금감원,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직원 등 4명으로 구성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활동한다. 장례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운영되며 이후엔 금감원에서 지원 활동이 이뤄진다.

또 금융회사들도 금융협회를 중심으로 △보험금 신속 지급 △대출상환부담 완화 등 사망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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