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함수 24일 이후 인양가능"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19 14:56
김태영 국방장관은 19일 천안함 함수 인양 시기와 관련, "24일 이후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 장관은 현안 보고를 통해 "인양 체인 4가닥 중 2가닥을 결색했고 3번째 가닥을 다시 결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기상 조건과 함수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주 토요일 이후 인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함수 선체가 우현 쪽으로 90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세우기' 작업이 필요하다"며 "세우기 작업 중 마스트 부분이 수면 위로 노출될 때 인양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만큼 인양준비 작업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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