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링스헬기 사고, 돌려막기 탓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19 11:32
군 당국은 19일 잇따른 해군 링스헬기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부품 돌려막기' 가능성을 지적한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돌려막기'가 나왔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사고는 돌려막기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 언론은 이날 군 소식통을 인용, "링스 헬기의 엔진부품 회사들이 수년 전 문을 닫아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일부 헬기의 경우 부품을 뜯어내 다른 헬기 부품으로 돌려막는'동류전환(同類轉換)'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또 지난 15일 전남 진도 동남쪽 해상에서 추락한 링스헬기가 '동류전환'과 관계가 있는지 군 당국이 집중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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