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속옷까지 스타일링하는 남자

이명진 기자 | 2010.04.19 17:09

[★스타일 인터뷰]스타일리스트계의 스타 김성일 ①그가 본 스타

패션을 잘 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국내 정상급 스타일리스트 3인을 꼽으라고 한다면 꼭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다.

김성일은 스타일리스트로 18년간 일하며 김남주, 이미숙, 손예진, 오지호 등 쟁쟁한 스타들의 몸에 자신의 감각을 입혔다. 이렇게 스타들의 스타일을 살려주다 보니 어느덧 그도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봄이지만 유난히 춥던 날 서울 청담동 한 커피숍에서 한눈에 봐도 스타일리시한 김성일을 만나, 2시간 넘게 그의 패션철학과 쇼핑노하우 그리고 스타의 패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한채영, 김사랑은 가슴이 예쁘지만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다리를 드러내는 쪽으로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또 "정우성은 역할에 맞게 일부러 낡은 옷을 입혔어도 '빛이 나는' 배우다"라며 스타들 패션에 관해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다음은 그와 일문일답.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