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은 한국인의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지만 주출입구에 설치된 쓰레기 적환장으로 미관저해, 심한악취 등 쇼핑객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지하쓰레기 적환장은 전통시장에 자동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초 사례로 하루에 일반쓰레기 11톤, 음식물쓰레기 5톤, 재활용품 2톤 등 총 18톤 분량의 쓰레기,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다.
지상 투입구에 버려진 일반 쓰레기는 지하 컨테이너에 압축해 리프트시설로 운반되며 지고 음식물 쓰레기는 지하 저장장치에 보관한 후 지상 차량에 옮겨져 처리된다. 재활용품은 캔, 폐지 등 압축시설로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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