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토지보상채권 수혜주"-토러스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4.19 07:56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올해 토지보상규모가 40조원으로 사상 최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토지보상채권 수혜주로 NH투자증권을 꼽았다.

원재웅 연구원은 "토지보상 대상자는 지역농협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지역농협은 농협계열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고객을 유치해왔다"면서 "지역농협과 NH투자증권은 지방 고객을 중심으로 토지보상 시장을 선점하는 전통적 강자"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토지공사(LH)가 자금난이 좋지 않은 탓에 현금보상보다는 채권보상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보상 대상자가 채권을 맡기기나 팔기 위해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이런 대상자는 앞으로 증권사의 잠재고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지보상 증가가 증권사에 미치는 영향으로 △고액자산가 유치 △토지보상채권 중개 수수료 획득 △이자수익 및 채권용수익 증가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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