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안함 애도기간 선포 제안"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4.18 12:20

"조사결과 따라 단호 대응해야"

한나라당은 18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범국민 애도기간'을 선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국민 애도기간 선포를 제안한다"며 "조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불가피한 선거운동 외에는 행사를 자제하는 한편 국회의원은 물론 당직자, 주요 당원도 음주가무 행위를 자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군 합동조사단이 외부폭발에 의한 침몰로 발표했는데 이는 외부세력에 의한 피격사건이라는 것을 방증한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의 미흡한 대처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사태수습과 원인규명후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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