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식 해군 공보과장은 18일 "17일 오후 10시 13분 경 해군 링스 헬기 1척이 소청도 남방 12.7마일 해상에 불시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링스 헬기가 미확인 물체를 확인 중에 한국형 구축함 '왕건함' 인근 해상에 불시착했으며 탑승자 3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다른 해군 관계자는 "해당 헬기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으로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동체는 인양 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헬기는 현재 바다에 떠있는 상태로 인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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