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항구에 접안했을 때를 가정한 도착 시간이며 눈으로 바지선을 본 시간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지선이 도착하면 함미에 있는 고인 물을 빼 내고 선체 내부에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을 오늘까지 완료할 것"이라며 "내일은 선체에 적재된 탄약하고 무기류를 분리해 하역하는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미를 육상에 내려놓기 위해 크레인이 백령도에서 따라내려 오고 있으며 내일 새벽쯤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군2함대 사령부는 38명 귀환자 가족일동 이름으로 '천안함 8인의 빠른 귀환을 소망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가족대기소 건물의 정면 1곳, 측면에 2곳, 식당 1곳, 가족대표 상황실에 1곳을 붙이고 해군장병 및 가족일동 이름으로 정문과 안치소에 각 1개씩 을 오후 7시쯤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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