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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16일 LG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 크리스 박 선임연구원은 "향후 LG화학의 재무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정 배경을 밝혔다.
그는 "높은 올레핀 함량과 원화 가치 상승은 LG화학의 경영 여건을 어렵게 만들고 있지만, LG화학은 탄탄한 자본 구조와 우수한 현금 유동성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무디스는 향후 LG화학이 올레핀 함량을 낮추기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무구조를 건실히 유지한다면 신용등급이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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