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연맹 출범.."공공기관 선진화에 대응"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4.15 17:24
전국공기업노동조합연맹(공기업연맹)은 1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공기업연맹은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공공부문 선진화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해 공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업연맹은 지난달 26일 한국노총을 탈퇴한 도로공사노조, 수자원공사노조, 토지공사노조,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등 4개 노조로 구성됐다.


공기업연맹은 앞으로 22개 공기업 전체로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공기업들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공공부문 선진화 정책 중 쟁점이 되고 있는 표준 연봉제 도입,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표준모델 도입 등에 합리적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공기업연맹은 노동부에 제출한 노조 설립신고서가 반려되자 이를 보완, 이달 초 다시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노동부는 지난 14일 공기업연맹에 설립교부필증을 발급, 합법단체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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