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까지 도심형자전거 15만대 보급

인천=윤상구 기자 | 2010.04.15 16:42
인천시가 도심형자전거 보급에 나선다.

인천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5만대를 비롯해 오는 2014년까지 15만대의 도심형자전거(portable)를 시민들에게 보급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사업자 제안서를 접수받아 자격심사, 기술능력평가, 가격평가와 시민모니터링을 거쳐 ㈜환경조형연구소와 ㈜동그라미자전거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인천교통공사와 공동으로 SPC를 설립해 빠르면 오는 6월 안으로 도심형자전거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도심형자전거는 시 보조금 10만원을 포함 대당 20만원 정도로
인천메트로와 환승할인이 가능한 RFID(무선인식) 칩이 부착돼 인천메트로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은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받을 수 있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환승,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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