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유럽항공 노선 일부 통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0.04.15 16:51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로 노르웨이와 영국의 일부 항공 노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또 이로인해 미국내 항공 운항도 일부 지연사태를 빚고 있다고 미 연방항공국(FAA)이 밝혔다.

14일 오전 1시(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프얄라요쿨 빙하 아래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며 화산재를 뿜었다.

화산 폭발에 앞서 지역 주민 8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도로 공항도 폐쇄됐다. 또 화산에 빙하가 녹아 이 지역 일대가 물에 잠기는 홍수가 일어났다.


아이슬란드 기상연구소는 화산에서 나온 수증기가 최소 8k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에이야프얄라요쿨 빙하는 아이슬란드에서 6번째로 큰 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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