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회담 20일 개최…천안함 대책 논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4.15 11:58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천안함 침몰사고 대책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원내대표 회담 일정과 의제를 확정했다.

이날 회동에서 민주당은 천안함 침몰사고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국정조사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고 진상조사특위는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 환노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한나라당은 반대입장을 전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 처리와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저촉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4월 국회 내 처리를 주장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아울러 MBC 인사개입 의혹 규명, 국회선진화법, 야간집회 금지시간에 관한 집시법 개정안, 농협법 개정안, 무상급식·보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

양당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독도특위' 구성에는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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