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철수, 바지선 탑재시작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0.04.15 11:36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의 2번째 단계인 함체 배수가 마무리됐다.

15일 오전9시부터 실시된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은 인양→배수→바지선탑재→실종자수색 등 4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이날 작업이 실시된 지 2시간여 지난 11시33분 현재 배수작업에 참가했던 군 요원들은 이미 배수작업을 마치고 철수하고 있다.

이날 군은 1분에 1.5톤의 바닷물을 퍼낼 수 있는 가잠식 펌프 22대를 동원, 함체 내에 가득 차 있는 약 500여톤의 바닷물을 밖으로 퍼냈다. 현재 바지선이 천안함을 들어올리고 있는 대형 크레인 옆으로 접근 중이다.


당초 오후 2시경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함미의 언론공개는 예상보다 2시간 이른 이날 낮12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람이 거세지 않은 데다 파고도 그다지 높지 않아, 인양작업의 최대 고비인 탑재단계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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