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선재-CS홀딩스 이틀째 '하한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0.04.15 09:32
조선선재CS홀딩스가 주요주주들이 지분을 잇달아 처분하면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들 종목은 연일 상한가 행진 속에 증시 '화제주(株)'로 꼽혔지만 주가 상승 요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주주들의 매도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조선선재는 전일대비 14.94% 하락한 7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CS홀딩스도 14.62% 급락하며 하한가인 10만8000원을 기록했다.

계열사인 동국산업은 조선선재 보통주 2만7029주를 지난 13일 장내 매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13일에는 조선선재 지분 12.96%(16만2928주)를 갖고 있던 현대종합금속이 이달 들어 보유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금속은 보유 중이던 CS홀딩스 지분도 최근 9416주 매도해 지분율을 12.96%에서 10.97%로 줄였다.

조선선재는 동국산업그룹 계열인 CS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지난 2월19일 재상장한 뒤 곧바로 1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지만 하한가와 상한가를 반복하며 급등세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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