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금융기관 및 공기업 등급 상향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10.04.14 22:17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14일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한 뒤 10개 금융기관 및 7개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무디스는 A2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올렸다.

등급전망은 대부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지만 산업은행만 민영화 리스크를 반영해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공기업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석유공사 등 A2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7개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상향했다.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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