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진 대신證 센터장, "외인매수 촉매제 될 것"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4.14 15:55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국내 경제성장률·기업실적 부각 계기"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4일 무디스가 한국의 국채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 "신용등급 상향이 외국인의 매수로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한국 증시에 관심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센터장은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가운데 한국에 대해서는 신용 등급 상향 결정이 내려졌다"며 "경제성장률이 좋고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부각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구 센터장은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 약세와 비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확대 등으로 원화환율이 급락하지 않으면 외국인의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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