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채 신용등급 상향에 증시 "활짝"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10.04.14 14:50
무디스의 한국 국채 신용등급 상향이 모멘텀으로 작용한 듯 증시는 14일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동시 매수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날 오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오름폭이 더 강화된 모습이다. 코스피는 1.3% 올라 1734를 기록하고 있고, 선물도 1.3% 오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을 5012계약, 코스피를 116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것이 지수 상승과 더불어 베이시스를 끌어올리면서 프로그램 매수까지 유발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은 159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증시 수급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만 0.4%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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