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관광개발사업 첫 민간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4.14 14:19

이스타항공그룹 계열 ㈜새만금관광개발, 새만금 신시도에 휴게소·전망대 운영

↑새만금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새만금 신시도 휴게시설 및 전망형타워 조감도

세계 최장인 33km 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하는 새만금관광개발의 첫 민간사업 대상자가 선정됐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관광개발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휴게시설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심사평가결과 가칭 ㈜새만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 컨소시엄은 내달 중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 이내에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스타항공그룹 계열의 새만금관광개발이 주도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신시도에 휴게시설과 전망형타워 등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새만금 컨소시엄은 새만금관광개발을 대표 시행사로 한양, 연합진흥, 디케이산업 등이 참여하고 있고 휴게시설 및 전망타워 설계는 와이그룹유앤에이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새만금 컨소시엄은 이 사업으로 3000여명의 지역주민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연간 26억원 규모의 지역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만금관광개발 정한수 부사장은 "고군산군도의 비경과 함께 서해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