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포∼제주 항공로 복선화 추진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4.14 11:37
내년 중으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하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단선(單線)인 김포~제주 항공로를 복선(複線)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공군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현재 김포~제주 항공로는 김포에서 오산·광주를 거쳐 제주에 이르는 서해안 노선으로 이 항공로 옆에 하늘길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


이는 최근 제주로 가는 승객이 늘고 있고 이 항공로가 동남아와 중국 남부 등으로 가는 길로도 활용돼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안전 우려가 있어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군의 '훈련 공역'을 조정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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