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건설근로자 우대상품 판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4.14 11:30
신한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건설근로자 우대통장'과 '신한 월복리(건설근로자우대) 적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퇴직공제에 가입한 315만 여명의 건설근로자들이 가입할 수 있다.

'신한 건설근로자 우대통장'은 입출금 거래통장으로 평균잔액 구간에 따라 최고 연 2.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상품 가입 후 3개월간 인터넷, 폰뱅킹 등 금융수수료 감면 혜택이 있다.

또 통장의 평균잔액이 매월 50만 원 이상이면 지속적인 수수료 감면혜택은 물론 신한 월복리(건설근로자우대) 적금 가입 시 0.3% 우대금리와 최고 40% 환율우대의 추가 우대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 월복리(건설근로자우대) 적금'은 3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으로 분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적립이 가능하다. 고객이 신규한 날을 응당일로 해 매월 이자를 계산, 원금에 합산하는 월복리 방식이다.

기본금리 연4.5%(월 복리 환산수익률 연4.7%)에 가산금리 0.3%까지 감안하면 최고 연4.8%(월 복리 환산수익률 연5.03%)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 건설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인 만큼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건설공제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건설근로자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근로자 대상 주택전세자금대출, 창업지원대출, 건설근로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우대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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