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1층점포는 접근성이 우선돼는 조건 많아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4.14 13:15
전국적으로 1층 점포에는 한식점, 1층을 제외한 층수의 점포에는 PC방이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5054개를 조사한 결과 1층에는 한식점 매물이 329개(14.88%)로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분식점 273개(12.34%), 고깃집 255개(11.53%), 제과점 204개(9.22%), 미용실 189개(8.55%) 순이었다.

이들 업종이 1층에 집중된 이유는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점포가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접근성으로 대표되는 입지 경쟁이 심화됐다.

아울러 PC방은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 가장 많이 입점한 업종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집중된 층수는 지층과 2층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층에는 434개, 2층에는 552개, 3층에는 188개가 각각 분포돼 있어 전체 PC방 매물의 93.6%가 3개 층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층에는 이 밖에도 당구장, 미용실, 고시원, 바 업종이 다수 입점해 있었고 3층에는 고시원,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등이 다수 분포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창업연합(http://mnb.mt.co.kr/mnbMarket.html) 최용식 이사는 "PC방의 경우 지하보다는 2층.3층에 위치함으로써 고객을 끌어드릴수 있는 가시성도 높아져, 유리한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에 실망…10일 로보택시 공개에 거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