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환경부 등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10.04.14 10:15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환경부, 휴대폰 제조사, 통신업체와 함께 '폐휴대폰 100만 대 공동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코디를 통해 전국 300만 고객 가정을 방문, 오는 9월까지 10만 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재활용되며 발생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100만 대를 수거할 경우 5억 원 이상의 수익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웅진코웨이는 2008년 자사 코디를 환경부 자원순환 홍보대사 '에코 코디'로 위촉,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100일간 3톤(t) 규모의 건전지를 모은 바 있다.

홍준기 대표는 "2006년 환경경영 선포이후 웅진코웨이는 유구천 가꾸기, 캄보디아 우물파기 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1만2000여 명의 코디와 300만 고객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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