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아시아나 '1년' 더 탄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4.14 09:17

2007년부터 4년째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항공권 후원

↑ 박지성 선수가 지난 2007년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속팀인 멘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아시아나 항공 퍼스트클래스를 1년 더 이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와 1년간 명예홍보대사 위촉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1년간 박지성 선수 본인과 박 선수의 부모에게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퍼스트클래스를 무상 제공하며 소속사 스태프(Staff)들에게도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박 선수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4년째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영국에 있는 박지성 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시아나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부모님이 불편 없이 영국을 오갈 수 있도록 후원해줘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올해 남아공에서 박지성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시아나항공도 올 한 해 더욱 분발해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지성 선수 외에도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 양용은 선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찬호 선수 등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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