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천안함 인양작업’ 트위터로 생중계

머니투데이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4.13 17:45
↑ 해군 트위터 (twitter.com/rok_navy)
↑ 해군 플리커 (www.flickr.com/photos/roknavyhq)

해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천안함 인양작업' 생중계를 시작했다.

12일을 기해 트위터(twitter.com/rok_navy), 미투데이(me2day.net/roknavy)와 사진공유사이트 플리커(www.flickr.com/photos/roknavyhq)를 통해 천안함 인양작업을 공개하고 있다.

해군의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12일 오전 “가용한 모든 전력과 수단을 동원하여 천안함 인양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13일 현재까지 인양작업의 단계별 경과 및 제반 상황을 간략하게 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11시께 천안함 침몰지역인 백령도 해상의 파고, 시정, 풍향, 수온, 조류의 정보로 기상 정보를 전했고, 이후 함수와 함미 인양작업의 경과를 상세히 알렸다. 13일 오전11시께는 풍랑주의보 발령으로 인양작업이 어려움을 알리며 뒤이어 금양 98호 실종자 탐색지원 경과를 전했다.


이날 3시께 “어제(12일) 천안함 함미를 이동한건 현장 잔류시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사리기간인 향후 1주일간 작업이 곤란하며 풍랑주의보 기간(13일)중 체인이 구조물과 꼬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동지역은 유리한 조건 하에 선체인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함미 이동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플리커에는 함미를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하는 작업사진 4장이 공개했다.

해군은 공식 블로그(http://blue-paper.tistory.com/)를 통해 "전국인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만큼 앞으로 트위터, 미투데이를 통해 인양작업 진행현황과 예정사항을 전파할 예정이며 천안함 인양작업 현장의 생생한 사진을 플리커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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