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현대로지엠 컨소시엄을 동남권 물류단지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로지엠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동남권물류단지 PF개발사업에도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한바 있다.
현대로지엠 컨소시엄은 현대로지엠을 주간사로 ㈜한진이 참여했으며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이 참여했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산업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SH공사 관계자는 "현대로지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향후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현대로지엠 컨소시엄이 제출한 계획서가 너무 사업성 위주로 돼 있어 재협상이 필요하다"면서 "제출한 계획 방향을 변경하는 조건으로 일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남권물류단지PF는 총14만7112㎡ 부지에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차고지, 창고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원, 토지비 등을 제외한 실공사비는 4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완공은 2012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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