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기상조건 좋다면 16일 함미 인양"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13 15:37
군 당국은 13일 천안함 함미의 인양 시기와 관련, "기상조건이 좋아서 15일 인양색 설치가 가능하다면 늦어도 16~17일까지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14일 야간부터 기상이 양호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처장은 "함미 부분에 세 번째 인양색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 인양색이 언제 설치되느냐에 따라서 인양 시기가 판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는 하나의 추측이기 때문에 확실하게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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