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안드로이드용 '신한 S뱅크' 오픈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4.13 14:27
신한은행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신한 S뱅크'를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신한 S뱅크'는 안드로이드 2.0 버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중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고, 4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2.1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조회와 이체 등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신한 S뱅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재미있고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할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가입 후 6개월간 '신한 S뱅크'를 통한 타행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돼 본격적인 시장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최적화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패드용 금융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0일 오픈한 아이폰용 뱅킹서비스인 '신한 S뱅크'의 가입자 수는 현재 약 5만 명으로 국내 최대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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