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민간기업 경영혁신 체험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4.13 14:01

시 간부 선발해 '창의원정대' 운영, POSCO, CJ, 락앤락 등 민간기업 체험

서울시는 4?5급 리더그룹 중 핵심인재를 선발해 민간기업의 혁신현장을 체험하는 '창의원정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의원정대는 시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거나 차기 핵심프로젝트 수행 잠재역량을 갖춘 핵심간부를 선발해 리더그룹별로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창의촉진리더 10일 과정’은 시의 과장급과 자치구 국장급(4급) 및 투자출연기관의 처장(1~2급)을 대상으로 3회 운영하고 ‘창의실행리더 3박4일 과정’은 팀장급(5급)으로 구성해 5회 운영한다. 창의원정대의 현장체험 활동 대상으로 섭외된 기업은 POSCO, CJ, 락앤락, 대우조선해양, 캐논코리아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혁신활동 우수기업을 지속발굴하고 다른 업종 교류를 전개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는 등 창의조직문화의 진화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정순구 행정국장은 "현장체험을 통해 시민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와 시책 및 예산 절감기법을 착안하는 등 큰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며 "창의원정대 교육 이수자들이 창의시정을 이끄는 리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